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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소비자뉴스 얼굴ㆍ귓볼ㆍ등ㆍ목에 볼록한 혹… ‘피지낭종’, 정확한 진단 후 제거해야

작성일
2023.03.20

신체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피부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는 얼굴이나 몸에 종종 트러블이 올라오고는 한다. 이러한 것은 압출을 해서 제거하거나 그대로 두면 시간이 지나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단순한 트러블이 아니라 마치 혹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온 경우라면 혼자서 짜서는 안되는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피지낭종과 표피낭종은 대체적으로 비슷하거나 같은 의미로 본다. 구분을 하자면 피지낭종은 진피에 대개 다발성으로 생기는 피부색 또는 노란색의 낭종 질환이며, 표피낭종은 피부 아래에 생기는 피부 각질과 부산물을 함유한 낭종이다.

이러한 낭종은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는 양성종양으로, 피부층과 지방층 중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일종의 혹처럼 생기게 된다. 이는 이마, 볼과 같은 얼굴 외에도 귓볼, 목, 등, 사타구니, 엉덩이 등 신체의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가 있다.

이는 손으로 직접 짤 경우 세균 감염으로 인해 이차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혼자서 압출하는 것은 낭종이 완전히 제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근본적인 제거를 위해서라면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피지낭종은 초기에 크기가 작아서 눈치를 채지 못하거나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촉감이 말랑말랑하기 때문에 손으로 자꾸 만지게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크기가 커지게 되고, 통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낭종의 크기는 대체적으로 2~6mm인데 이것이 하나만 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가 나는 다발성 피지낭종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함께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얼굴에 발생한 경우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되기 쉽고, 목이나 사타구니 등 피부가 접히는 곳이나 손이 자주 닿는 곳 등에 발생하면 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촉진과 함께 초음파, CT 등의 검사를 해서 종양의 유형이 무엇인지를 먼저 확인한 뒤 크기, 위치 등에 따른 적절한 피지낭종 제거 수술을 해야 한다.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다발성 피지낭종은 재발을 하지 않도록 절제 수술을 하여 고름주머니 자체를 한번에 제거해야 재발 가능성을 낮추고,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하다”며 “방치하거나 셀프 압출을 하는 것보다 2차 감염 등의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1:1 맞춤 치료를 진행해 빠르게 제거해야 하므로, 피지낭종 제거 수술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갖춘 외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도움말: 방외과 방상일 원장>

출처: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5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