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메디소비자뉴스 다양한 위치 ‘지방종’ 방치 시 커져… 최소절개 하여 깊은 곳까지 제거해야
- 작성일
- 2024.04.12
얼굴을 비롯해 신체 피부의 어느 곳에서나 여드름이나 종기처럼 올록볼록하게 돌출된 요철을 간혹 볼 수 있다. 압출이 가능한 트러블일 수도 있지만, 손으로 건드리면 안 되는 낭종류도 있어 정확하게 검진을 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흉터가 남지 않는다.
몸의 다양한 위치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지방종’이다. 이것은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나는 것을 말한다. 지방종 자체가 악성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희귀하게 지방세포에서 암이 발생하는 지방육종이 있는데 이는 지방종 수술을 한 뒤에 조직검사를 해 악성 유무를 밝혀야 한다.
일반적으로 지방종은 통증을 동반하지 않으며, 1~3cm 정도 크기의 알갱이가 피부 안쪽에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다. 피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통증이 없다 보니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대로 둘 경우 지방세포가 모이면서 크기가 점차 커질 수 있고, 10cm 이상으로 거대지방종이 될 경우 결국 통증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으며 심미적으로도 좋지 않다.
이는 마른 몸매나 지방이 많은 비만한 이들 등 체질에 관계가 없이 누구에게나 나타나며, 지방이 많은 부위에만 발생하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어느 위치에나 나타날 수 있고 예방을 하기가 어렵다. 거대지방종, 다발성지방종, 초대형지방종 등으로도 다양하며 팔, 등, 어깨, 두경부, 허벅지 등 다양한 곳에서 발생을 한다.
이처럼 지방종은 몸 안 쪽으로 다양한 형태로 있기 때문에 그 범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제거해야 재발의 위험이 없다. 이는 지방세포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서 지방흡입술로 치료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레이저 치료 또한 완전한 제거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며, 오직 외과적 절제술로만 제거가 가능하다.
안에 있는 지방만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덩어리 자체를 통째로 제거를 해주어야 하는 것이 지방종 치료의 핵심이다. 표면으로 보이는 피부를 절개해야 하므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절개 범위를 최소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깔끔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해서는 꼼꼼한 진단을 하고, 다수의 경험이 있는 외과 전문의가 수술을 진행하는 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지방종은 방치를 하면 크기가 커지고, 통증까지 동반할 수 있어 수술의 난이도가 올라가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지방흡입이나 레이저가 아니라 정확한 위치와 크기를 파악해 진단을 하여 섬세하게 제거를 해야 하므로 숙련된 외과 전문의가 집도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도움말: 방외과 방상일 원장>
출처 :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5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