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메디소비자뉴스 다양한 위치의 ‘지방종’, 제거수술 해야 재발 낮출 수 있어

작성일
2024.06.20

 

 

우리 인체의 곳곳에는 체지방이 있어 일부가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이러한 지방이 아닌 손으로 만졌을 때 혹처럼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있는데, 바로 지방이 뭉쳐진 양성 종양인 ‘지방종’에 해당한다. 이는 어깨, 팔, 등, 두경부, 허벅지와 같은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다.

 

지방종은 한번 생기면 사라지지 않고, 오랫동안 크기의 변화도 없는 경우도 많다. 크기가 작거나 통증이 없다면 이를 제거할 필요는 없다. 만약 시간이 지나 몇 년 후에 서서히 자라면서 10cm 이상으로 크기가 커진 거대지방종, 초대형지방종이 된 경우라면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작은 지방종은 대부분 문제를 야기하지 않지만 거대한 사이즈의 지방종은 주변 조직에 붙을 수도 있고,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해당 부위를 움직이다 보면 일상생활 속에서의 움직임에도 불편함이 동반된다.

 

크기가 작더라도 여러 부위, 혹은 한 부위에 여러 개의 지방종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를 다발성 지방종이라고 한다. 나중에 크기가 커지고 나서 제거를 하면 그만큼 수술의 흉터도 남을 수 있으므로 초기에 미리 제거하거나, 10cm 안쪽으로 통증이 있을 때 제거하는 것을 권한다.

 

지방종은 겉으로 드러나 있는 것보다 몸 안쪽으로 다양한 형태가 있다. 만졌을 때는 크기가 작아도 안쪽 조직으로 지방이 크게 뭉쳐 있는 유형도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방종은 여드름처럼 손으로 짜거나 혹은 꾹꾹 눌러서 지방을 펼쳐지게 해 개선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직접적으로 제거를 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거대지방종, 초대형지방종부터 크기는 작지만 다발성지방종인 경우까지 그 유형이 다양하므로 지방종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해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소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하면서 외과적인 수술로 직접 절제를 해야 한다.

 

수술 시에는 먼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종을 진단하고, 흉터 최소화를 위해 시술 전 디자인을 구축한다. 지방종 부위만 국소 마취를 진행하며, 지방조직을 통째로 제거해 봉합 후 마무리하게 된다.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지방종은 안쪽 깊이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므로 범위를 정확히 파악해 확실히 제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최소절개 및 최소흉터를 위하여 경험이 풍부한 외과 전문의에게 진단 후 수술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도움말: 방외과 방상일 원장>

 

출처: https://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