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M메디소비자뉴스 거대지방종ㆍ다발성 지방종, 정확한 진단 후 외과적 수술로 제거해야 재발 막을 수 있어

작성일
2024.09.09

피부에 볼록하게 혹이나 멍울이 만져진다면, 암이 아닐까 덜컥 겁이 난다. 하지만 팔에 혹이나 머리 혹, 목뒤 혹 등의 피부 혹은 대부분 생명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양성종양일 가능성이 크다. 다만, 피부에 생기는 양성종양의 종류가 다양하고, 등에 혹 등의 종양은 증상에 따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양성종양 중 하나인 지방종은 지방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연부조직에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피부가 볼록하게 튀어나오고, 피부 안쪽에서 1~3cm 정도의 알갱이가 만져지게 된다. 목 지방종, 어깨 지방종 등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며, 팔 지방종, 겨드랑이 지방종, 허벅지 지방종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 조직이 있는 피부 아래 조직에서 주로 많이 발생한다.

지방종은 초기에는 크기도 작고 통증 등의 이상 증상이 발생하지 않지만, 방치 시 크기가 점점 커질 수 있다. 특히, 다년간 방치하게 되면 10cm 이상의 거대지방종으로 확대되고, 통증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까지 불편함을 주게 된다. 거대지방종이 더욱 커지면 초대형지방종으로 심화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다발성 지방종 등 다양한 양상의 종양이 나타날 수 있다.

지방종의 유일한 치료법은 외과적 수술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것이다. 지방흡입, 레이저 치료만으로는 몸속 깊이 자리 잡은 지방종까지 제거하기 어려워, 대안이 될 수 없다. 지방종 수술은 기계로 종양을 빨아당기는 제거법이나 절개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등 지방종, 옆구리 지방종 등의 지방종은 크기가 커질수록 수술 난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지방종은 몸 안쪽에 다양한 형태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료 시 병변의 범위를 정확히 파악한 후 제거해야 재발의 위험이 없다.

지방종 치료 시에는 먼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지방종을 진단하고, 지방종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디자인을 구축한다. 그다음 국소마취 후 최소 절개로 지방종을 제거하고, 제거 후에는 초음파로 상태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당일 수술 후 당일 퇴원할 수 있어, 환자 부담이 적다.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허벅지에 혹이나 옆구리 혹, 겨드랑이 혹 등의 지방종 치료는 재발 방지를 위해 외과 수술이 필요하다”며 “정확한 진단에 기반해 최소 절개로 섬세한 작업을 통해 제거해야 흉터를 최소화하고 지방종 재발을 막을 수 있으므로, 다수의 경험이 있는 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꼼꼼한 진단 및 치료로 팔, 등, 어깨, 두경부, 허벅지 등 다양한 위치의 지방종을 제거할 수 있으나, 거대지방종의 경우에는 제거 난도가 높아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대학병원은 긴 대기로 인해 불편함을 겪을 수 있으므로, 거대지방종에 대한 숙련된 경험을 보유한 숙련된 외과 전문의가 상주해 있고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거대지방종을 제거할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