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메디소비자뉴스 피부 볼록한 혹, 여드름 아니라면 ‘피지낭종’ 의심해봐야
- 작성일
- 2024.05.22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이전보다 피지 분비도 많아지고 운동을 하며 땀을 더 많이 흘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같은 시기에는 유독 얼굴이나 몸에 트러블이 올라오는 경우가 잦은데, 피부에 볼록한 혹이 있다면 여드름을 의심하기 쉽다. 하지만 잘 짜지지 않고 쉽게 아물지도 않는다면 이는 단순한 트러블이 아닌 ‘피지낭종’일 가능성이 높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분비되는 피지가 모낭에 단단하게 형성되는 것이지만, 피지낭종은 피부 표피층의 기름샘이 막혀 주머니가 생기고 그 안에 피지가 생겨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이다. 가슴, 팔, 겨드랑이, 허벅지, 귓볼, 얼굴과 같은 다양한 부위에 발생하는데 손으로 짜는 등의 행위로 치료가 되지 않는다.
피지낭종은 평균적으로 6mm 이하 크기인 것들이 많은데 간혹 2~3cm, 그 이상의 거대한 피지낭종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낭종을 셀프로 압출하고자 하면 세균 감염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감염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다. 고름과 염증, 통증을 동반하게 되므로 이는 외과적인 수술 치료로 제거를 해주어야 한다.
피부 안쪽에 낭종이 자리를 하고 있으며, 낭종 주머니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전체적으로 제거해주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악성이 아닌 양성종양이므로 제거를 하기만 하면 큰 문제가 되지 않으니 피지낭종으로 의심되거나 발견이 됐다면 외과에서 진단을 받고 수술로 제거를 해줄 필요가 있다.
이는 국소마취를 한 뒤에 최소절개를 하여 낭종주머니를 제거해 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흉터가 남지 않도록 최소로만 절개를 한 뒤에 피지가 담겨져 있는 낭종주머니 자체를 함께 제거하여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지낭종을 제거하고 난 뒤에는 감염, 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상처 부위를 잘 소독해서 관리하고, 항생제 약 처방을 받았다면 이를 복용하면서 염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방외과 방상일 원장은 “여드름과 간혹 헷갈릴 수 있는 피지낭종은 피부 혹처럼 볼록하게 돌출되어 있고, 손으로 짜지지 않으니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진단을 받고 재발이 되지 않도록 수술로 제거를 해야 한다”며 “최소 절개, 최소 흉터로 안전하게 회복이 될 수 있어야 하는 만큼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의 상태에 맞는 최적 치료를 제공하는 외과를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도움말: 방외과 방상일 원장>
출처: http://www.medisobiza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6249